‘망내’보다 ‘망내외’ 선호도 높아
망내외 무제한 음성통화 요금제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엘지유플러스(LGU+)는 16일 “15일 출시한 엘티이(LTE) 망내 요금제 8종으로 하루 동안 신규 가입하거나 전환한 가입자 수가 4만8000명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에스케이텔레콤(SKT)이 앞서 내놓은 망내 통화무료의 ‘티(T)끼리 요금제’의 초반 실적을 넘어선다. 티끼리 요금제는 지난 달 22일 출시해 닷새간 20만1200명이 가입했다. 에스케이텔레콤 50%, 엘지유플러스 19%의 시장점유율을 고려하면, 엘지유플러스 새 요금제에 대한 이용자 선호가 높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가입자 대부분은 엘지유플러스 요금제 특징인 망내외 무제한 음성통화 상품에 가입했다. 첫 날 가입자의 80.4%는 3만4000원부터 12만4000원에 이르는 8종의 요금제 중 가장 낮은 6만9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했다. 이보다 기본료가 높은 요금제 가입자는 6.3%였다.
엘지유플러스는 “망내외 무제한 음성통화 요금제 출시로 기존 고액 요금제 고객들의 하향 이동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구본권 기자 starry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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