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2만7000여 참여기업 대상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중앙회)가 공동으로 공공 조달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대기업의 위장 관계사를 솎아내기 위한 대대적인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중기청은 공공 조달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2만70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간 경쟁시장’에 참여한 위장 기업이 있는지 살펴보겠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업간 경쟁시장이란 공공기관이 조달할 때 대기업의 입찰을 금지한 중기청장 지정 202개 제품 시장을 뜻하는 말로 가구, 인쇄물, 개인용 컴퓨터 등이 해당한다.
특히 이번 조사에는 중앙회와 중소기업 경쟁제품 관련 조합 등의 임직원 100여명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중기청은 “관련 조합 임직원이 직접 조사에 참여하기 때문에 세밀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 기간은 15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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