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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앞으로 채용 1년 전에 모집 공고를 내는 등 신입사원 전형을 개선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는 2013년 신입사원 모집 안내를 이날 주요 채용 사이트와 포스코 채용 홈페이지(gorecruit.posco.co.kr) 및 블로그(blog.posco.com)에 공고했다.
전형은 2013년 9월 서류접수, 10월 면접, 11월 최종 합격자 선발 순으로 진행된다. 포스코는 회사가 요구하는 인재의 자격 요건을 미리 알려줌으로써 입사 희망자들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려고 이같이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또 올바른 역사의식과 국가관을 갖춘 인재가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도할 역량을 갖췄다고 판단해 한국사 자격증 보유자에게 가점을 부여한다. 또 최고경영자(CEO)가 최종 면접 과정에 참여하도록 했다.
포스코는 다양한 인재 확보를 위해 모집정원의 20% 내외에서 특별 채용도 한다. 특별 채용 대상은 특허 보유자, 국내외 공모전 수상자, 창업경험자, 문이과 교차계열 복수전공 이수자, 3개 이상 외국어 구사가 가능한 사람 및 다문화가정, 저소득층도 포함된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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