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 영국 ‘엔퓨어’ 인수
GS건설도 스페인업체 품어
역삼투압 담수화 시장 커져
GS건설도 스페인업체 품어
역삼투압 담수화 시장 커져
두산중공업이 영국의 물처리 전문업체 ‘엔퓨어’를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엔퓨어 인수를 통해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두산중공업이 확보한 역삼투압 방식은 바닷물 내에 있는 물과 이온 이외의 불순물을 제거한 뒤, 깨끗해진 물을 멤브레인(막 여과방식) 설비로 보내 소금 등을 제거해 정수하는 방식이다. 큰 발전소를 짓지 않고도 해수를 담수화시킬수 있어 세계적으로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물 처리 시장이 커지면서 다른 국내 대기업도 속속 뛰어들고 있다. 지에스(GS)건설은 올 6월 역삼투압 방식 담수플랜트 세계 10위권 업체인 스페인 이니마를 인수했다. 엘지(LG)전자 역시 올해 초 물 처리 설비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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