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열풍’ 등 카카오톡을 활용한 부가서비스들이 각광 받는 가운데, 메신저 친구를 매개로 하는 마케팅 기법이 다양하게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에스케이마케팅앤컴퍼니(SKM&C)가 선보인 ‘포인트 친구 애딩’은 카카오톡에서 맺은 친구에게 맞춤형 상품 정보 등을 쏘아주는 서비스다. 친구 맺은 사용자가 그동안 적립한 캐시백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관심 가질 광고나 이벤트 등을 보내주는 방식이다. 2달여만에 50만명이 가입했다. 20~30대 젊은층이 76%를 차지한다.
게임과 결합한 경우도 있다. 커피 전문점 카페베네는 가상의 커피숍을 운영하는 카카오톡 연계형 게임 ‘아이러브커피’로 가상과 현실을 잇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현실 매장에서 게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고, 게임 속에선 게이머 자신의 매장을 이 카페의 소품 등을 활용해 꾸밀 수 있도록 했다.
메신저를 이용한 홍보는 소규모 업체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고려대 안암 캠퍼스 인근에 위치한 카페 ‘테이블비(table-b)’는 손님들과 카카오톡 친구를 맺어 할인 행사들을 알리는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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