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시범사업자로 다양한 서비스
에너지저장시스템 사업도 적극
시범사업자로 다양한 서비스
에너지저장시스템 사업도 적극
효성은 송배전 설비 및 모터 분야에서 쌓아올린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 시스템, 전기차용 모터 등 스마트그리드 관련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 분야에서도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전기차충전시스템 분야에서는 지난 8월 한국전력이 주관하는 전기차 공동이용 시범사업의 충전시스템 사업자로 선정됐다. 효성이 공급하는 충전시스템은 전기차 충전기 외에 충전소 이용정보 제공, 차량 고장 시 긴급구난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 사업에서 효성은 급속충전 시스템 4기, 완속충전 시스템 22기 등 모두 26기를 공급했다. 전기차의 엔진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인 모터분야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산 1호 양산형 고속 전기차 ‘블루온’에 효성이 생산한 모터가 장착됐으며, 지난해 말 기아자동차가 선보인 전기차 레이에도 모터를 공급했다. 효성은 전기차 모터의 성능 향상을 위해 80㎾급 이상을 개발하는 국책 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효성은 에너지저장시스템 사업도 적극 추진중이다. 효성은 이미 올해 말까지 구리농수산물센터에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 에너지저장시스템은 최근 이상 기후, 산업 고도화에 따른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력 수급상태가 불안정해지면서 도입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에너지저장시스템이 도입되면 여름철 등 피크 시간대의 전력 수요를 감소시켜 소비자들의 정전으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고, 전력망 부하를 감소시켜 발전소 설비 투자를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에너지저장시스템 세계시장 규모는 올해 14억달러(1조6000억원) 규모에서 해마다 36% 이상 성장해 2020년에는 156억달러(17조8000억원)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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