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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고급화·현지화로 해외시장 개척

등록 2012-07-19 10:53

[불황을 넘어서] 에스피시
에스피시(SPC)의 불황 극복 경영은 ‘해외 새 시장 개척’으로 요약된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빵집 브랜드인 ‘파리바게뜨’는 중국 91곳, 미국 21곳, 베트남 2곳 등 현재 3개국에 매장 114곳을 운영하고 있다. 8월 말에는 싱가포르에 1호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9일로 개장 100일째를 맞은 글로벌 100호점인 베트남 호찌민시의 ‘까오탕점’을 살피면 에스피시 진출 전략을 엿볼 수 있다. 에스피시는 “까오탕점의 매출은 개점부터 지금까지 30% 이상 증가했으며 방문객 수도 일평균 400~700명 수준”이라며 “국내 파리바게뜨 매장의 일평균 고객 수가 250명 정도인 것에 비하면 3배에 가까운 수치”라고 밝혔다.

비결은 다양한 ‘고급화 제품 출시’와 ‘현지화 전략’이다. 에스피시 관계자는 “쇼트케이크, 타르트, 페이스트리 등 베트남에서 보지 못했던 제과들이 탁월한 매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현지화 제품을 함께 선보여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베트남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표 상품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 유래한 ‘반미(Banh mi) 바게트 샌드위치’(구운 고기와 각종 향채를 넣은 샌드위치 형태의 대용식)와, 같은 동아시아 문화권인 중국에서 먼저 출시해 이미 큰 인기를 끈 바 있는 ‘육송빵’(쇠고기 토핑을 얹은 빵)이다.

권오성 기자 sage5t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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