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7회’ 서울·대구 등 연결
세종시를 오가는 시외버스가 5개 노선에 하루 17회 신설되는 등 시외·고속버스와 수도권 광역시내버스 노선이 조정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30일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열어 세종시와 서울·대구·대전 등을 오가는 시외버스 5개 노선(하루 17회)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밖에 고속버스 2개 노선(당진~군산, 수원~여수)을 신설하고, 수도권 시내버스 7개 노선(부천~화곡, 포천~양재 등)을 증차하기로 했다.
시외버스는 5개 노선을 신설하고 기존 노선을 변경해 서울·대구·대전·오산·안양·익산·삼척 등에서 세종시를 오가는 시외버스를 하루 17회 신설했다. 지난 26일 세종시 시외·고속버스 임시터미널이 문을 열면서 앞으로 세종시와 전국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시외·고속버스 노선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여수세계박람회(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수원에서 여수를 오가는 고속버스와 당진~군산 구간을 운행하는 고속버스 노선도 신설한다. 수도권 시내버스는 경기도 부천·광주·포천시에 모두 12대를 증차했다. 서울~일산 구간의 700번(일반)과 771번(일반) 2개 노선은 경로를 일부 변경했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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