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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오피스텔 건축허가 지난해 2.3배 증가

등록 2012-01-09 20:42

“수익형 부동산 관심높아”
지난해 오피스텔 건축허가 물량이 2010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수익형 부동산의 강세 현상과 정부의 도시형 생활주택 지원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오피스텔의 건축허가 물량은 1219동, 연면적 293만7000여㎡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431동, 125만5천여㎡와 비교해 연면적 기준으로 2.3배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착공 물량은 총 929동, 230만4000여㎡로 전년(293동, 79만1000여㎡)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준공 물량은 전국 347동, 66만2000여㎡(1만4296실)로 2010년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오피스텔 건축 물량이 증가한 것은 아파트 매맷값이 약세를 보이고 전셋값은 급등하면서 월세 임대가 가능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여기다 최근의 1~2인 주거수요 증가 추세도 한몫했다. 또 지난해 8·18 전월세 대책으로 주거용 오피스텔도 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되고 주택 기금에서 오피스텔 건설자금지원이 확대되는 등 각종 지원책이 잇따르면서 수요가 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공급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3월부터 오피스텔을 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되면 시장에 나오는 전월세 물량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임대사업자들이 면밀히 시장상황을 분석할 것이므로 공급과잉을 걱정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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