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취득세 1%’ 적용 종료 앞둔 탓
지난해 12월 들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크게 늘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12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이 총 2423건(1836억원) 집행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월별 기준으로 직전 최고치인 11월의 997건(746억원)과 비교해도 건수로는 143%, 금액으로는 146% 각각 늘어난 수준이다.
대출 급증은 취득세를 1%로 인하해 준 한시 조처가 지난해 말로 종료되는 상황을 앞두고 주택 구입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2.7주택거래안정화 대책’을 통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요건을 추가로 완화해준 것도 영향을 끼쳤다. 정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 대출의 금리를 4.7%에서 4.2%로 0.5%포인트 내리고, 소득기준을 부부합산 연소득 4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6일부터 30일까지 대출 실적은 총 1128건(872억원)으로 12월 한달 실적의 46.5%(금액기준 47.4%)를 차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셋값 상승 영향으로 주택구입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취득세 인하 혜택과 대출 금리 인하 효과를 함께 보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한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대출 실적은 총 6547건, 43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와 친구하기
-
-
-
-
-
-
한겨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