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보다 2000여가구 줄어
60㎡이하 소형주택 70%이상
60㎡이하 소형주택 70%이상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인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3·강일4지구가 애초보다 2000여 가구 줄어든 1만 가구 규모로 통합·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강동구 고덕, 강일3·4지구 보금자리주택 지구지정안이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이달 8일께 지구지정 고시를 한다고 5일 밝혔다. 국토부는 강동구의 요청에 따라 이들 3개 지구를 하나의 ‘고덕강일지구’로 통합해 개발하기로 했다.
지구지정 면적은 165만7000㎡이며 1만 가구를 건설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주택을 70% 이상 배치하며 영구·국민·장기전세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구체적인 주택 유형·호수 등은 내년 상반기 중 지구계획을 수립하면서 확정할 방침이다. 주민공람 공고일(잠정 5월19일) 기준으로 주택특별공급 등 이주·생활대책이 마련되고 이날 이후 발생된 불법 시설물은 보상 대상에서 제외된다. 국토부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이어 이번에 고덕강일지구까지 5차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지구지정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연내에 3000∼5000가구 규모의 6차 보금자리주택지구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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