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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들은 일제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을 환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2일 비준안 통과 직후 ‘한-미 에프티에이 비준 동의안 국회 통과 환영’이란 제목의 성명을 내어 “국회의 결단을 높게 평가한다”며 “내년 초 한-미 에프티에이가 발효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도 “한-미 에프티에이가 우리나라와 미국과의 경제고속도로를 구축하고, 우리나라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 청년 일자리 창출, 물가 안정, 세계적인 불황위기의 능동적 극복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성명을 내어 “한-미 에프티에이 국회 비준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세계 최대 경제국인 미국과의 에프티에이는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현시점에서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구실을 할 것”이라며 “정치권, 기업, 근로자, 시민사회단체 등 모든 경제 주체는 오늘 국회 결정에 적극 동참하여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계는 한-미 에프티에이 비준 동의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것을 300만 중소기업을 대표하여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자동차 부품, 섬유, 전기·전자 등 한-미 에프티에이를 통해 수혜가 예상되는 산업은 경제위기 극복의 밑거름이 되도록 수출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정밀기계, 제약, 서비스 산업, 소상공인 등 피해가 예상되는 산업에 대해서는 선제적 대책을 수립하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4대 그룹의 한 고위관계자는 “국내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한-미 에프티에이가 필요하다”며 “특별히 서비스 쪽은 외국 기업과의 경쟁을 통한 시장 확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산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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