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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귀성은 11일 오전 귀경은 12일 오후 ‘고생길’ 피하세요

등록 2011-09-04 21:00수정 2011-09-04 22:32

올해 추석 연휴 귀성길은 11일 오전, 귀경길은 12일 오후가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전국 8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추석 하루 전인 11일 오전 고향으로 출발하겠다는 응답이 34.3%, 귀경은 추석 당일인 12일 오후 하겠다는 응답이 32.9%로 가장 많았다고 4일 밝혔다. 13일 오후에 돌아오겠다는 응답자도 28.5%에 달해 귀경길 정체는 연휴 마지막날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 추석 당일인 12일에는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최대 1446만명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승용차를 타고 고속도로로 이동할 경우 귀성 때는 서울~부산 8시간30분, 서울~광주 6시간20분, 서울~강릉 4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귀경 때는 부산~서울 9시간10분, 광주~서울 6시간30분, 강릉~서울 4시간30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석에 승용차를 이용하겠다는 사람은 82.6%였다.

추석 연휴 기간인 10~13일에는 아침 7시부터 새벽 1시까지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에서 신탄진 나들목까지 버스전용차로제가 시행된다. 또 교통 상황에 따라 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등 일부 구간은 갓길 차로가 임시 허용되고, 영동선 북수원나들목 등 9개 구간에서 갓길을 활용해 나들목이나 분기점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감속차로를 연장 운영한다. 9일부터 14일까지 6일 동안은 횡성휴게소 등 전국 6개 휴게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고속버스 환승 운영이 일시 중지되고 수도권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추석 다음날인 13일과 14일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국토부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한 10~14일 전국에서 모두 293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교통량 분산을 위해 누리집과 트위터(twitter.com/happytraffic 또는 twitter.com/15882504)를 통해 1시간 간격으로 교통소통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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