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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박재완 장관 “2014년 국민소득 3만달러”

등록 2011-07-24 20:46

평균 잠재성장률 4.5% 전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우리나라 국민소득이 2014년에는 3만달러, 2018년이면 4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장관은 지난 23일 제주 서귀포시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상의 제주포럼 강연에서 “실무진과 검토해본 결과 우리나라는 2018년에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에 도달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2013년에는 2만9000만달러를 넘어서고 2014년에는 3만달러를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는 지금과 같은 평균 잠재성장률 4.5%를 달성했을 때를 전제로 한다”며 “독일이 4년 만에, 일본이 5년 만에 2만달러에서 3만달러로 전환했고, 길게는 이탈리아와 캐나다가 15년 만에 3만달러를 넘어섰는데, 우리는 2007년을 기준으로 하면 7년 만이어서 빠른 편”이라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24일 21세기 경영인클럽 주최 ‘21세기 제주포럼’ 강연에서 “투자-성장-고용의 선순환을 위해서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기회를 발굴하는 과감한 기업가 중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급변하는 글로벌 기업 환경하에서 경쟁의 패러다임이 개별기업에서 기업생태계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동반성장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동반성장의 선도자로서 대기업,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 기업 생태계의 조력자로서 정부 등 3자간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규제완화, 기업환경 개선 등을 통해 기업활동을 최대한 지원하되, 계열사간 부당지원과 협력·납품업체에 대한 불공정거래행위 감시, 일감몰아주기 과세 등을 통해 시장질서 훼손행위는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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