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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고용 ‘깜짝 증가’

등록 2011-07-13 20:55수정 2011-07-13 22:29

6월 취업자 47만명 늘어
전월대비 5개월째 증가
고용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475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만2000명 늘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동안 30만명 이상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고, 전월 대비로도 지난 2월 이후 5개월째 증가하고 있다.

실업률은 3.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하락했고 청년층(15~29살) 실업률도 7.6%로 지난해 같은 달(8.3%)보다 0.7%포인트 낮아졌다. 고용률은 60.3%로 지난해보다 0.5%포인트 상승해 2009년(59.8%), 2010년(59.8%)보다 호전됐지만, 2007년(60.8%), 2008년(60.5%)보다는 낮았다.

기획재정부는 “금융위기 이전의 통상적인 수준을 능가하는 큰 폭의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잠재 수준의 경기회복 지속에 따른 민간고용 창출 효과가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재완 재정부 장관은 이날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취업자 수가 전월 대비로 5개월 연속 늘어난 것은 아주 이례적”이라며 “고용 서프라이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런 흐름을 반영해 지난달 말 내놓은 하반기 경제전망에서 올해 취업자 수 증가폭을 기존의 28만명에서 32만명으로 상향조정했다. 하지만 올해 연간 고용률은 여전히 58.8%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돼, 2008년 수준(59.5%)에는 못미친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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