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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환율 변동 심하면 정부 개입할수도”

등록 2011-07-11 20:25

박재완 장관, 미세조정 언급
박재완(사진)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환율은 기본적으로 시장의 결정에 맡기고, 급격한 쏠림현상이 있을 때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을 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입장”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지금이 미세조정할 타이밍인지는 답변을 유보하겠다”고 덧붙여 정부가 지금 미세조정에 들어가겠다는 것으로 해석되는 것은 경계했다.

박 장관은 이날 한국금융연구원 주최로 열린 ‘금융경영인 조찬강연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최근 1050원대로 하락한 상태다.

박 장관은 또 같은 날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정유사들의 공급가 100원 할인 종료에 따른 기름값 인상에 대해 “100원 인하하는 동안 국제 유가가 당시보다 더 내려갔고, 환율도 상당히 내려갔다”며 “정유사들의 100원 인하가 끝나도 이러한 점들을 반영하면 1ℓ에 2000원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류세는 물론 원유의 할당관세 인하에 대해서도 “세수는 크게 줄지만 국민 체감은 낮아 오히려 가격을 내리고도 욕을 먹을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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