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가계 실질소득 2분기 연속 감소

등록 2011-05-20 20:21수정 2011-05-21 07:42

적자가구 5년만에 최고
물가 급등 탓에 실질 가계소득이 2분기 연속 줄어들고, 적자가구 비율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을 보면, 전국가구(2인 이상)의 1분기 월평균 가계소득은 385만8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하지만 물가수준을 고려한 실질소득은 같은 기간에 0.9% 감소했다. 실질소득은 지난해 4분기에도 1.2% 줄었다.

명목 가계지출은 월 317만6000원으로 4.7% 늘어났지만, 실질 소비지출은 0.7% 증가에 그쳤다. 소비량은 거의 차이가 없는데 물가 상승 탓에 지출액만 커졌다는 의미다. 특히 식품구입비는 8.4%나 늘었는데, 실질 지출로는 2.7% 줄었다.

적자가구 비율(30.5%)도 2006년 1분기(30.5%) 이후 가장 높았다. 분위별로 보면 소득 최하위층인 1분위가 62%, 2분위 36.5%, 3분위 25.8%, 4분위 17.6%, 5분위 10.6%로 나타났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배민 배달료 통합개편안에 라이더들 “기만적 500원 삭감” 반발 1.

배민 배달료 통합개편안에 라이더들 “기만적 500원 삭감” 반발

영업적자 낸 LG·삼성 배터리 “투자 축소” 2.

영업적자 낸 LG·삼성 배터리 “투자 축소”

무디스, 삼성전자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조정…“기술 리더십 약화” 3.

무디스, 삼성전자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조정…“기술 리더십 약화”

27일 임시공휴일에 걱정하는 사장님들 “월말인데 돈 묶여” 4.

27일 임시공휴일에 걱정하는 사장님들 “월말인데 돈 묶여”

첫 상장 ‘미트박스’ -25%…올해도 공모주 뒤통수 맞나? 5.

첫 상장 ‘미트박스’ -25%…올해도 공모주 뒤통수 맞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