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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4월 주택대출 2조4천억 증가

등록 2011-05-12 20:18

가계대출 436조 ‘사상최대’
은행 주택담보대출이 꾸준히 늘면서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사상 최대치인 43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내놓은 ‘4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2조5000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3월의 1조7000억원보다 증가폭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2조4000억원이 주택담보대출이었다. 4월말 기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292조3000억원이다. 한은은 “주택담보대출은 대출 가산금리 인하 및 신규 상품 출시 등 은행의 대출 확대 노력과 지난 3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환원 이전 신청분 취급 등으로 증가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부실 논란이 일고 있는 저축은행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신금리에 힘입어 두달 연속 수신이 증가했다. 지난달 말 저축은행 수신 잔액은 전달보다 3000억원이 늘어 73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재명 기자 mis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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