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인플레·글로벌 자금유입 여파
신흥지역 전담기관 신설키로
신흥지역 전담기관 신설키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인플레이션과 글로벌 자금유입에 따른 신흥국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신흥지역 연구를 전담하는 기관(조직)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세계경제 회복세가 개선되고 있으나 선진국과 신흥국 격차, 중동·일본·유럽 등의 지역적 불안 요인 등으로 불확실성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특히 그동안 세계경제 회복을 이끌어왔던 신흥국들의 경우에도 최근 인플레이션 압력 심화와 과열가능성, 글로벌 투자자금의 유입에 따른 불안정성 증대 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위기 극복과정에서 우리나라의 신흥 경제권에 대한 의존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높은 성장잠재력을 지닌 신흥국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 협력기반을 강화해나가는 것이 중요하지만, 신흥국은 불확실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해 위험요인을 사전적으로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내·외에 산재한 연구기관들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흥지역 연구 전담 기관’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별도 독립기관을 만드는 것은 아니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산하에 신흥국 연구 전담 조직을 만들어 관련 정보와 연구를 집중시키는 형태가 될 것”이라며 “올해말까지는 조직이 정비돼 내년부터 예산이 투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와 친구하기
-
-
-
-
-
-
한겨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