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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지구부터 입주공간 반영
1~3차지구는 복지관 활용케
1~3차지구는 복지관 활용케
보금자리주택 지구에 의료, 보육·교육, 택배 등 입주민에게 복지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이 입주한다.
국토해양부는 보금자리주택 지구의 부대복리 시설이나 사회복지관에 사회적 기업을 유치하기로 하고, 3월 중 설치 기준 마련 및 업무처리 지침 개정 절차를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수도권 4차(서울 양원·하남 감북) 지구와 조만간 발표할 5차 지구에서는 사회적 기업의 입주 공간으로 통합 부대복리 시설을 쓸 수 있도록 지구계획에 반영하고, 이미 사업승인이 이뤄진 1~3차 지구에선 사회복지관 시설의 일부를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들 지구에 적합한 사회적 기업 유형으로는 서민층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생활협동조합 같은 지역공동체 형성 모델, 맞벌이 부부 등 입주민을 위한 보육·교육서비스 같은 수요자 지원 모델, 단지 내 화물 수취·배분 및 택배 사업 같은 일자리 창출 모델 등이 검토되고 있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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