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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국토부 “LH, 전주·진주 분산 가능성”

등록 2010-12-15 10:51

내년초 확정…157개 공공기관 이전승인 연말까지 완료
정부가 올해 지방 이전 대상인 157개 공공기관에 대한 이전 승인을 연말까지 완료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전 지역은 내년 초 확정되지만, 분산 이전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정부는 14일 이런 내용의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확정했다. 정부 계획을 보면, 이전 대상인 157개 기관(세종시 이전 소속기관 23개 제외) 가운데 154개 기관의 이전 계획이 이미 승인됐다. 올해 말까지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과학기술연수원, 정보화진흥원 등 나머지 3개 기관의 승인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이전 대상지인 10개 혁신도시의 현재 공정률은 43.7%이며, 부지 조성 공사와 건축공사가 한창이다. 아직 이전 지역이 결정되지 않은 기관은 엘에이치와 정보화진흥원이다.

엘에이치는 통합 전 주택공사가 경남 진주로, 토지공사가 전북 전주로 각각 이전할 예정이었다. 정보화진흥원 역시 통합 전 정보문화진흥원이 제주로, 정보사회진흥원이 대구로 이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하지만 통합 이후 이들 기관 유치를 둘러싸고 지자체들이 대립하면서 이전지 결정이 지연됐다.

정부는 내년 초 이들 기관의 이전 지역을 확정할 방침이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아직 검토중이지만 옛 주공은 진주로, 토공 사업부문은 전주로 분산 이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세종시와 관련해서는 9부2처2청 등 36개 중앙행정기관의 단계별 이전을 그대로 추진한다. 정부는 우선 2012년 5월까지 국무총리실 등 2개 기관 총 411명을, 2012년 12월까지 기획재정·국토·환경·농림수산식품부 등 10개 기관 3728명의 이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3년 12월까지는 교육과학·문화·지식경제·보건복지부 등 18개 기관 4116명이 이전하고 2014년 11월까지 법제처와 국세청 등 6개 기관 2197명이 이전한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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