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2일부터 박람회 열어
한전 등 82개 기관 참석
한전 등 82개 기관 참석
‘괜찮은 일자리’로 꼽히는 공공기관 채용 소식을 기다리는 구직자에게 관련 정보를 한데 모아 전달하는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정부는 내년도 공공기관의 채용 규모가 약 1만명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22~23일 이틀 동안 서울무역컨벤션센터(SETEC)에서 ‘2010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여는 첫 대규모 공공기관 채용 정보 박람회다. 공공기관의 채용 일정이나 지원 여건 등 복잡한 채용 정보를 한꺼번에 알아볼 수 있으니 시간이 빠듯한 구직자들에게는 유용한 기회가 될 수 있다. 재정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 10월 발표한 ‘청년 내 일 만들기 제1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엔 주요 공공기관 가운데 82곳이 참석한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도로공사 등 행사 참가 공공기관의 내년도 채용 예정 인원은 5000명이다. 내년도 전체 공공기관 채용 규모의 절반에 이르는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박람회에서 직접 채용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각 공공기관에서 일하고 있는 인사 담당자들에게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들은 1대1 상담 부스를 차려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또 행사장 곳곳에서는 주요 기관 채용설명회, 모의면접 등 다양한 방식의 채용 관련 행사도 함께 열린다. 재정부는 이번 공공기관 취업 박람회에서 정책홍보관을 운영해 공공기관 인력정책을 참가자들에게 알리고 더불어 특강이나 취업컨설팅관 등 부대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장에 직접 오지 못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현장에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 등은 실시간 인터넷 방송으로 중계한다. 누리집(public-jobexpo.com)을 통해서는 공공기관별 채용 규모와 구체적인 행사 일정 등을 알리고, 혼잡 방지를 위한 사전등록제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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