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예산과 관련한 공개 토론회를 연다.
재정부는 2011년 정부예산 편성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31일 교육문화회관에서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복지, 연구개발(R&D), 일자리, 사회 인프라(SOC), 교육, 중소기업 등 6개 분야로 나눠 이뤄진다. 사회자 및 패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연구기관, 학계인사, 관련 부처 담당자 등으로 구성되며, 일반인도 질의·응답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재정부는 “이번 토론회는 예산편성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최초로 마련됐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현장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예산의 실절적 효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여 문의(02)6344-7408.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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