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수가 2개월 연속 줄어든 반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부도업체 수는 늘어나 경기회복이 여전히 가시화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5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신설법인 수는 4497개로 전월 대비 136개 감소했다. 신설법인 수는 지난 3월 5403개에서 4월 4633개로 줄었다. 이에 비해 전국 부도업체 수는 313개로 전월에 비해 17개 증가했다. 부도업체 수는 지난 3월 359개에서 4월 296개로 줄었다가 지난달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한편 5월 중 전국 어음부도율은 0.05%로 전월과 같았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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