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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경기지수 3개월째 하락

등록 2009-11-29 21:23

전경련 “환율·출구전략 우려탓”
앞으로 경기가 더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는 기업들이 점차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매출액 상위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12월 경기실사지수’(BSI)가 105.9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전경련 경기실사지수는 지난 9월(117.0) 이후 석달째 100을 웃돌고는 있지만, 10월(115.6)과 11월(109.0)에 이어 석달째 떨어지고 있다. 이 지수가 100을 웃돌면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부문별는 제조업 경기실사지수가 103.3에서 99.1로 떨어졌고, 내수(108.1)와 수출(102.0), 투자(102.0)와 채산성(102.0) 부문은 아직 긍정적 전망이 많았다.

앞서 한국은행이 2276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26일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조사 결과’에서도, 제조업 업황 경기실사지수는 89로 10월보다 3포인트 떨어지며 9개월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제조업의 12월 전망 지수도 93에서 85로 8포인트 하락했다.

전경련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생산원가 부담과 원-달러 환율,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 및 소비심리 악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긍정적 경기 전망이 둔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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