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에 매각 공고
6월말까지 완료 전망
6월말까지 완료 전망
대우인터내셔널 매각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내년 상반기까지는 새 주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일 자산관리공사(캠코)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캠코는 지난달 말 대우인터내셔널 매각주간사로 ‘삼정케이피엠지(KPMG)-메릴린치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주요 매각 일정을 확정했다.
캠코는 이달 중 법무법인과 회계법인이 선정되면 한달간 실사를 진행한 뒤 12월 중에 매각 공고를 낼 계획이다. 캠코는 내년 1~2월에 투자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뒤, 예비실사·본입찰 등의 절차를 거쳐 3~4월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캠코는 양해각서 체결·정밀실사 등을 진행한 뒤 6월 말까지는 매각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대상자로는 인수 의향을 이미 공식적으로 밝힌 포스코를 포함해 한화그룹, 에스케이(SK)그룹, 지에스(GS)그룹 등이 잠재적인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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