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디스플레이(LGD)와 중국 광저우시는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광저우에 8세대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라인을 건설하는 투자계약을 맺고 합작법인 ‘엘지디스플레이 차이나’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신설 법인의 자본금은 13억3400만달러(1조5850억원)이며, 엘지디가 70%의 지분을 갖고 경영과 관리를 맡는다. 나머지 지분은 광저우시와 중국 현지 텔레비전 제조업체가 보유한다. 엘지디와 광저우시는 지난 8월 총 투자비 40억달러를 들여 엘시디 생산라인을 짓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두 나라 정부의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권영수 엘지디스플레이 사장(왼쪽)과 쉐샤오펑 광저우경제기술개발구 주임이 투자 계약을 맺은 뒤 악수를 하고 있다.
글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사진 엘지디스플레이 제공
엘지디스플레이(LGD)와 중국 광저우시는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광저우에 8세대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라인을 건설하는 투자계약을 맺고 합작법인 ‘엘지디스플레이 차이나’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신설 법인의 자본금은 13억3400만달러(1조5850억원)이며, 엘지디가 70%의 지분을 갖고 경영과 관리를 맡는다. 나머지 지분은 광저우시와 중국 현지 텔레비전 제조업체가 보유한다. 엘지디와 광저우시는 지난 8월 총 투자비 40억달러를 들여 엘시디 생산라인을 짓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두 나라 정부의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권영수 엘지디스플레이 사장(왼쪽)과 쉐샤오펑 광저우경제기술개발구 주임이 투자 계약을 맺은 뒤 악수를 하고 있다.
글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사진 엘지디스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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