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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LG 경영환경 변화 창의로 뚫자”

등록 2009-10-13 21:41

구본무 엘지(LG)그룹 회장
구본무 엘지(LG)그룹 회장
구본무 회장 임원 세미나 “과감한 투자” 강조
구본무(사진) 엘지(LG)그룹 회장이 “과감한 투자와 창의적 조직문화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졌다. 구 회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엘지트윈타워에서 열린 분기별 임원 세미나에서 “전 세계적인 성장둔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엘지는 3분기까지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거두었지만 이는 환율 효과에 힘입은 바 크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300여명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세계경기와 환율 등 외부환경은 때가 되면 찾아오는 계절의 변화처럼 늘 바뀌어 왔다”며 “당면한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만으로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어떠한 환경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때 ‘일등 엘지’ 달성이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며 “핵심역량과 인재확보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자율과 창의에 바탕을 둔 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지난 7월 임원 세미나에서도 “상반기 실적이 좋았지만 달러로 환산하면 매출이 오히려 줄었다”며 하반기 경영환경 변화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한 바 있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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