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모바일 월드컵’ 열려…9월까지 16개국 예선
전 세계 ‘엄지족’은 다 모여라!
엘지(LG)전자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빨리 보내기 챔피언을 뽑는 ‘제2회 엘지모바일 월드컵 2009’를 인도네시아 지역대회를 시작으로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휴대전화로 나누는 즐거움’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참가국 수를 지난해 4개국에서 올해 16개국으로 늘렸으며 예선 상금도 100만달러(13억원)로 늘렸다. 국가별 예선은 7월 인도네시아에 이어 8월에는 베트남·말레이시아·콜롬비아, 9월에는 한국·중국·러시아·남아프리카공화국·멕시코·아르헨티나·브라질·페루·스페인·포르투갈에서 각각 열린다. 미국·캐나다는 지난 6월 예선을 치렀다. 예선이 끝나면 오는 11월 미국에서 나라별 우승·준우승자를 초청해 ‘엘지 모바일 월드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다. 결승 대회의 상금은 10만달러(1억3천만원)이며, 우승자 기록은 세계 기네스북 등재를 추진한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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