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승용차요일제 참여땐 보험료 인하

등록 2009-06-01 20:58

금감원, 연내 판매 추진…차랑용 블랙박스 장착 조건
‘요일제’에 참여하는 자동차의 보험료를 인하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금융감독원은 1일 손해보험사들과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승용차 요일제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험개발원은 요일제 차량에 대한 구체적인 보험료 산정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지금은 메리츠화재보험 한 곳만이 요일제 차량에 대해 보험가입자의 자기신체와 자기차량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료를 2.7% 깎아주고 있다. 전체 자동차보험료 기준으로 할인율은 1% 정도다.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요일제 등록 차량은 84만6천여대로 이중 요일제 보험에 가입해 보험료 할인을 받는 차량은 350여대에 불과하다.

금융당국은 이르면 연내에 손해보험사들이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일제 차량보험을 본격 판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요일제 차량보험의 판매를 다른 손해보험사로 확대하고 대인과 대물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료도 할인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전체 보험료 인하 폭은 지금보다 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해보험업계는 요일제에 실제 참여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차량용 블랙박스를 장착하는 것을 조건으로 할인 혜택을 주는 것을 검토 중이다. 보험료 인하율은 5~10%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금융당국과 보험업계는 운행거리에 따른 자동차보험료 차등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6조’ LG CNS 기업공개…또 ‘중복상장’ 논란 일 듯 1.

‘6조’ LG CNS 기업공개…또 ‘중복상장’ 논란 일 듯

기업은행 240억 규모 금융사고…금감원 다음주까지 현장검사 2.

기업은행 240억 규모 금융사고…금감원 다음주까지 현장검사

‘상용화 멀었다’ 젠슨 황 한마디에, 양자컴퓨터 주식 40% 폭락 3.

‘상용화 멀었다’ 젠슨 황 한마디에, 양자컴퓨터 주식 40% 폭락

정용진, 이명희 총괄회장 ‘이마트’ 지분 전량 매입…세부담 줄여 4.

정용진, 이명희 총괄회장 ‘이마트’ 지분 전량 매입…세부담 줄여

6일의 설 연휴, 고속도로·공공주차장 무료로 열린다 5.

6일의 설 연휴, 고속도로·공공주차장 무료로 열린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