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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금감원 국실장급 73% 물갈이

등록 2009-03-15 19:36

창립이래 최대폭 인사
‘기업공시본부’도 신설
금융감독원이 기업공시본부를 신설하고 국·실장의 약 73%를 교체하는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금감원은 15일 자본시장법 시행에 따라 공시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공시본부를 신설하고 본부장(부원장보)에 박원호 금융투자서비스국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행 9개 본부 체제는 10개 본부 체제로 확대됐다. 금감원은 전략기획본부장에는 손상호 본부장 후임으로 이석근 총무국장을 임명했다.

박원호 본부장은 증권감독원을 시작으로 공시심사실 팀장과 자산운용감독국 부국장, 금융투자서비스국장 등을 거친 증권전문가다. 이석근 본부장은 한국은행 출신으로 금감원 신용감독국과 검사총괄팀장, 비서실장, 총무국장 등을 거쳤다.

금감원은 이번 인사에서 현직 국장 25명 중 20명을 교체했다. 실장급까지 포함할 경우 총 51명의 국·실장 중 37명(73%)이 교체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국·실장인사는 금감원 창립 이후 최대 폭의 물갈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본시장법 시행 후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기업공시본부를 신설하고 금융위기 조기극복을 위해 구조조정 경험이 있는 인력을 전진배치한 점 등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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