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국외 자원개발에 70억달러 투자

등록 2009-01-05 18:43수정 2009-01-05 19:23

석유기업 인수·러시아 광구 확보 등
정부가 올해 금융위기로 자원가격이 크게 떨어진 기회를 활용해 국외 중견 석유기업에 대한 인수·합병, 러시아·중남미 등 전략지역의 대형광구를 확보하는 방법 등으로 자주개발률을 애초 목표치인 7.4% 이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지식경제부가 5일 발표한 ‘2009년 국외 자원개발 추진전략’을 보면, 올해 한국석유공사 등 공기업과 주요 자원개발 기업의 국외 자원개발 투자 예정금액은 석유·가스 분야 52억달러, 유연탄·동 등 6대 광물분야 16억달러 등 모두 70억달러에 이른다. 지난해 투자액 57억달러에 견줘 22.8% 증가한 것이다.

지경부는 이를 통해 하루 5만3천배럴의 석유·가스 물량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예멘 마리브 가스전 등 개발광구가 생산을 시작하면서 하루 2만5천배럴의 물량을 확보하고, 베트남 11-2 가스전과 오만 부카 유전 등 기존 생산광구의 생산물량을 늘려 하루 9천배럴 가량을 확보하게 된다.

또 중견 석유기업을 인수하거나 생산광구를 매입해 하루 1만9천배럴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석유공사는 미국계 석유기업으로부터 하루 1만배럴 규모의 페루 생산광구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중에 인수작업을 최종 마무리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기자 mis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문 정부서 6조8천억 받고 다음 정부에 100조 부담 넘겨 1.

문 정부서 6조8천억 받고 다음 정부에 100조 부담 넘겨

확실해지는 미 연준 추가 금리 인하…일본은 인상에 무게 2.

확실해지는 미 연준 추가 금리 인하…일본은 인상에 무게

사주의 86억짜리 집은 가린채 ‘집없는 서민‘ 걱정? 3.

사주의 86억짜리 집은 가린채 ‘집없는 서민‘ 걱정?

“내 사망보험금은 손주 학비로”…‘보험청구권 신탁’ 시장 열려 4.

“내 사망보험금은 손주 학비로”…‘보험청구권 신탁’ 시장 열려

챗GPT 4시간 ‘먹통’에…방통위 “다음주까지 오픈AI에 자료 요청” 5.

챗GPT 4시간 ‘먹통’에…방통위 “다음주까지 오픈AI에 자료 요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