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대구도시가스가 지식경제부로부터 ‘200㎾급 타워형 태양열 발전시스템 개발사업’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대구도시가스는 올해부터 3년간 총 116억원(정부출연금 71억5천만원, 민간부담금 45억원)을 투입해 디아이씨, 씨엠에스테크, 맥테크 등 3개 참여기업과 함께 에너지기술연구원을 위탁 연구기관으로 삼아 태양열 발전 기술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구도시가스는 국내 처음으로 대구나 대구 인근 지역에 60m 높이의 타워형 태양열 발전소를 세울 계획이다. 대성그룹이 추진하는 200kW급 중대형 태양열 발전시설은 국내 최대 규모이다.
이재명 기자 mis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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