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칼텍스가 경기도와 업무제휴를 해 주유소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을 확대한다.
지에스칼텍스는 11일 경기도와 태양광발전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제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에스칼텍스는 경기도에 있는 주유소에서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할 경우 발전사업 허가와 공사계획 신고 등에서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지에스칼텍스 주유소를 기본 모델로 삼아 앞으로 경기도 내 모든 주유소에서 태양광 발전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허동수 지에스칼텍스 회장은 “석유연료를 공급하는 주유소가 태양광발전시설로 재탄생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지에스칼텍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경기도에 있는 모든 주유소게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나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유소 태양광발전사업은 주유소 건물 옥상 등에 태양전지 모듈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고 이를 한국전력에 판매하는 사업이다.
이재명 기자 mis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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