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세계적 경제침체와 대북사업 중단위기 등 안팎의 경영환경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사람이 곧 경쟁력”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나섰다.
23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은 지난 21일 사내 중간간부를 대상으로 한 리더양성 프로그램에 참석해 “그동안 그룹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훌륭한 인재들이 역할을 발휘해 난국을 돌파했다”며 “최근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을 돌파하고 제2의 도약을 위해서는, 창조적 리더가 필요하고 여러분들이 바로 그룹의 미래이자 힘”이라고 말했다.
리더양성 프로그램은 현 회장 취임 5주년을 맞아 현대그룹이 신조직문화로 선언한 4T, 즉 신뢰(Trust), 인재(Talent), 혼연일체(Togetherness), 불굴의 의지(Tenacity) 가운데 인재에 관한 실천 프로그램으로 창조적 리더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재명 기자 mis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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