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에너지는 분기 사상 최대 수출실적을 올린 데 힘입어 지난 3분기에 매출 14조3162억원, 영업이익 773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매출은 115%,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2분기보다 감소한 4718억원에 그쳤다.
에스케이에너지는 “전년 동기의 3조5천억원보다 2.5배 이상 늘어난 9조1천억원의 사상 최대 수출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에스케이에너지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수출액은 21조원으로 국내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에 이어 두번째로 연간 수출액 20조원을 돌파했다.
이재명 기자 mis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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