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경제일반

‘글로벌…글로벌…’ 달고사는 SK

등록 2008-08-15 18:46수정 2008-08-15 19:23

신규사업 최우선 판단 기준
“글로벌 시장 통하겠습니까”
“우리가 싸워야 할 무대는 글로벌 시장이고, 이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최태원 에스케이 회장이 요즘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하는 말이다. 이에 따라 에스케이 계열사들은 새 사업을 검토할 때 글로벌 확장가능성을 최우선 판단기준으로 삼는다. 각 계열사마다 임직원들이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내놓으면 최고경영자들은 가장 먼저 하는 질문은 “글로벌 무대에서 통할 수 있겠습니까?”다.

최 회장은 “현재 우리는 국내에서 손에 꼽히는 순위지만 전 세계로 범위를 확장하면 그 순위를 보장할 수 없다”며 국외 신규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계열사들은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한 신규사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에스케이에너지는 최근 중국 베이징시의 경유 매연 저감장치 시범사업에 참여해 청소차 등 공공 대형차량에 매연저감장치들을 달아주고 있다. 에스케이에너지는 앞으로 2~3년 안에 중국의 경유 매연 저감장치 시장이 5천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스케이네트웍스는 자원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광업진흥공사와 함께 중국 5대 구리 복합기업인 북방동업 지분 45%를 인수한 것도 자원개발에 대한 의지가 담겨있다. 에스케이씨(SKC)도 최근 산업용 기초원료인 프로필렌옥사이드에 대한 친환경공법(HPPO)을 세계 처음으로 상용화했다. 에스케이씨는 앞으로 이 공법을 적용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겠다며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40만톤 규모의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재명 기자 mis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15년 농심 연구원이 추천한 ‘라면 가장 맛있게 먹는 법’ 1.

15년 농심 연구원이 추천한 ‘라면 가장 맛있게 먹는 법’

명품 아울렛까지 들어간 다이소…경쟁력은 어디서? 2.

명품 아울렛까지 들어간 다이소…경쟁력은 어디서?

매일유업 멸균 우유 회수 공지…“세척수 섞여 들어가” 3.

매일유업 멸균 우유 회수 공지…“세척수 섞여 들어가”

확실해지는 미 연준 추가 금리 인하…일본은 인상에 무게 4.

확실해지는 미 연준 추가 금리 인하…일본은 인상에 무게

국내외 경제·경영학자 488명 “윤석열 즉각 탄핵” 시국선언 5.

국내외 경제·경영학자 488명 “윤석열 즉각 탄핵” 시국선언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