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자산운용 사장에 김석규씨
지에스(GS)그룹은 계열 자산운용사로 설립한 ‘GS자산운용’의 대표이사 사장에 김석규(48·사진) 전 교보투신운용 사장을 선임하는 등 경영진을 꾸리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에스는 앞서 지난 25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자산운용업 허가를 얻었다.
지에스 쪽은 “이번 자산운용업 진출로 지에스칼텍스, 지에스건설, 지에스리테일, 지에스홈쇼핑 등의 계열사가 가지고 있는 자원개발 및 사회간접자본 역량, 고객기반 및 브랜드 인지도 등을 기반으로 성공적인 금융업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석규 사장은 “설립 초기에는 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증권형 펀드 운용을 통해 시장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2009년부터는 지에스그룹의 역량을 기반으로 한 대체투자, 퇴직연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기자 mis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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