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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조선호텔 “와인값 최고 50% 인하”

등록 2008-07-22 18:45수정 2008-07-22 23:12

와인이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지만 와인 가격에 여전히 거품이 끼어있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은 가운데, 조선호텔이 와인 가격을 최고 50%까지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조선호텔은 2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4일부터 테이크아웃 기준 와인 가격을 현재 판매가 대비 20~50% 내릴 것”이라며 “일부 품목은 현재 대형 할인마트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호텔 레스토랑에서 파는 와인 가격도 국내 특급호텔 가운데 가장 낮게 책정했다고 호텔 쪽은 설명했다.

이번 가격 인하로 조선호텔에서 ‘카르멘 카르멘네르 리저브’는 1만9250원(대형마트 2만원)에, ‘몬테스알파 카베르네 쇼비뇽’은 3만3천원(대형마트 3만4800원)에 살 수 있게 된다. 다른 특급호텔 레스토랑에서 15만원에 제공하는 ‘뵈브 클리꼬 퐁사르뎅 브뤼’는 12만원에 제공한다고 조선호텔 쪽은 설명했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대량 구매와 기획 구매 등 다양한 노력과 함께 마진을 대폭 포기함으로써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며 “20~30%에 이르는 판매 마진을 줄였고, 일반적으로 구매가의 세 배 정도 되는 레스토랑 제공가격도 두 배 정도로 낮췄다”고 말했다. 최홍성 조선호텔 대표는 “소비자 만족을 위해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며 “국내 와인 시장에 전반적인 가격 인하 효과를 가져오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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