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6279만㎾
지난 주말 잠시 주춤하던 무더위가 다시 이어지면서 전력수요도 크게 늘어 일주일 만에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15일 오후 3시 최대 전력수요는 6279만㎾로 지난 9일 최대치인 6248만kW를 31만kW 초과했다. 전국적으로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에 열대야가 나타나고, 이날 서울 낮 기온이 31℃를 넘기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력거래소는 “이날 예비전력은 572만5000㎾(예비율 9.1%)로 수급불안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재명 기자 mis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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