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다문화 가정 및 일반가정 청소년 등 모두 200여명으로 구성된‘무지개 문화탐험대’를 발족했다.
한화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된, 무지개 문화탐험대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겐 국내 가정문화와 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일반가정 청소년들에겐 세계시민의식을 갖게한다는 뜻을 두고 있다. 김연배 한화그룹 부회장은 지난 12일 열린 발대식 격려사에서 “무지개 문화탐험대 활동이 다문화 청소년들의 활발한 사회활동을 장려하고, 우리 사회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무지개 문화탐험대는 내년 1월까지 다문화 가정 청소년이 다니고 있는 학교를 직접 찾아 다문화 체험부스 등을 열 계획이다.
이재명 기자 mis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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