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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외국인 관광객 모시기’ 국내 여행사 새활로 모색

등록 2008-06-11 19:07

최근 고유가·고환율로 국외여행 수요가 위축되면서 국내 여행업계가 외국인의 국내관광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사진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투호를 하고 있는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최근 고유가·고환율로 국외여행 수요가 위축되면서 국내 여행업계가 외국인의 국내관광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사진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투호를 하고 있는 모습. 한겨레 자료사진
고유가와 고환율, 경기침체라는 3중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여행업계가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관광) 사업 쪽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모두투어는 10일 중국 인바운드 전문업체인 창스여행사와 손잡고 인바운드 전문여행사인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일에는 모두투어의 자회사인 투어테인먼트가 일본 인바운드 전문업체인 UUK투어를 인수합병하고 인바운드 사업을 시작했다.

하나투어도 지난 4월 자회사인 하나투어인터내셔널, 제주하나투어, 하나강산 등을 하나투어인터내셔널로 통합하고 내국인·외국인을 상대로 한 국내 여행사업 강화에 나섰다. 하나투어는 최근 국외지사 등을 활용해 지난해 10월 출시했던 국내관광 상품 ‘내나라여행’ 마케팅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여행업계가 인바운드 사업 강화에 나서는 것은 최근 국외여행 수요가 눈에 띄게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외환위기 이후 지난해까지 국외여행 수요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왔으나 최근 들어 고유가, 고환율, 경기침체 등 악재가 겹치면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반면 원화가 약세가 되면 국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관광상품의 가격은 저렴해지기 때문에 인바운드사업에 도움이 된다. 지금까지 주요 여행사들은 아웃바운드사업(내국인의 국외여행)에 치중해왔고, 국내 인바운드업체들은 상대적으로 영세한 규모였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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