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에너지는 1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사회 안에 ‘사회공헌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회공헌위원회는 에스케이에너지의 사회적 책임 활동과 관련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사항을 점검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위원회는 조순 전 경제부총리, 한영석 전 법제처장, 김준호 에스케이에너지 CMS부문 사장 등 3명의 이사진으로 구성된다. 에스케이에너지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위해 윤리경영, 준법, 환경, 사회공헌 등 분야별로 담당 부서를 두고 있긴 하지만 이사회 내에 따로 전문위원회를 두는 것은 상장회사 가운데 최초”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mis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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