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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공기업들 국외자원 개발 잰걸음

등록 2008-04-17 19:12

광업공사, 구리광산 투자…한전, 석탄개발 참여
에너지 공기업들의 국외자원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광업진흥공사는 17일 미국 워싱턴에서 캐나다 바하마이닝과 멕시코 볼레오 동광투자사업 관련 합작계약 서명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진공, 현대하이스코, 일진소재산업 등이 참가한 한국컨소시엄은 바하마이닝이 보유한 볼레오 동광 지분 30%를 약 2460억원에 인수했다. 멕시코 바하캘리포니아 반도 산타로사리아에 있는 볼레오 광산의 추정 매장량은 2억7700만톤으로 멕시코 최대 광산이다. 한국은 이번 계약으로 지분 30%에 해당하는 연 1만2천톤의 구리를 확보하게 됐다. 광진공은 “이번 계약으로 1.4%의 자주개발률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구리의 안정적 수급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도 이날 한전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누안사칩타와 인도네시아 동부 칼리만탄 지역 석탄터미널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번 석탄터미널 건설·운영 사업은 신규 광산에 대한 외국인의 직접 소유를 제한하는 인도네시아 법제 하에서 석탄을 확보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한전은 밝혔다. 석탄터미널을 이용하는 물량에 대해 주어지는 석탄 우선구매권 등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전은 “석탄터미널 운영을 통해 인도네시아 석탄시장은 물론 세계 석탄 현물시장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게 돼 석탄 구매 측면에서도 전략적 입지가 구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명 기자 mis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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