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세계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2주 앞두고 여수의 세계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가득 매단 `희망의 돛'이 출항한다.
해양수산부는 14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과 이인기 국회 여수세계박람회 유치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호영 외교통상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여수세계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희망의 돛' 출항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해양부와 한국선주협회는 앞서 지난 1일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시민들의 유치기원 메시지를 접수해왔으며 접수된 메시지는 현재 5만여건에 달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접수된 유치기원 메시지가 희망의 돛에 매달려 26일 2012년 세계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세계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차 출국하는 우리나라 대표단에 전달된다.
출항식 후에는 슈퍼주니어, M(이민우), 신혜성, 코요테, 윤도현 밴드 등 인기가수 12개팀이 참여하는 범국민 한마음 콘서트가 열린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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