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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삼성전자-인텔-마이크로소프트
‘기업 피시관리 시장’ 공략 손잡아

등록 2007-10-31 19:32수정 2007-10-31 19:33

삼성전자, 인텔, 마이크로소프트(MS)가 국내 기업용 피시(PC) 관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와 인텔코리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31일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업용 피시의 유지관리 기능에 초점을 맞춘 ‘트로이카 솔루션@엔터프라이즈’를 공개했다.

새 솔루션은, 컴퓨터 세트와 플랫폼, 운영체제에서 각각 독보적인 점유율을 갖고 있는 3사가 공동으로 기업 내 피시 통합관리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기업 고객들은 피시와 플랫폼, 소프트웨어 제조사를 개별적으로 접촉하면서 피시를 구매·관리해야 했고 기술지원도 단일화되지 않아 애로사항이 많았다”며 “3사가 공동으로 제공하는 통합관리형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피시의 재고 관리와 바이러스 감염, 잦은 고장과 업무 중단 등으로 인한 손실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은 새 솔루션은 이용하면 △피시의 재고 및 현황을 쉽게 관리하는 기능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원격수리할 수 있는 기능 △바이러스를 조기에 차단하는 기능 등을 제공받게 된다. 인텔코리아는 피시 플랫폼인 ‘인텔 v프로’와 ‘인텔 센트리노 프로’ 프로세서 기술을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이런 기술을 완벽히 구현할 수 있는 피시를 공급하는 한편,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피시 운영체제인 윈도 비스타와 피시 관리용 솔루션을 각각 제공한다.

이를 위해 3사는 공동으로 피시와 솔루션이 결합된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꾸렸다.

엄규호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 마케팅담당 상무는 “트로이카 솔루션은 기술 지원과 교육을 전담하는 별도의 트로이카 서비스팀을 마련해 고객 창구를 일원화했다”며 “그동안 3사가 각각 제공해 오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최대화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 기업들이 취약한 네트워크 보안, 엉성한 지원처리 능력, 낮은 정보보안 능력, 부실한 자산 유실관리 때문에 고민해 온 문제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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