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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삼성 기흥반도체 공장 또 위기일발

등록 2007-09-21 01:09

36초간 일부 설비 전압 뚝
지난 8월 정전으로 일시 가동을 멈추었던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공장에서 또 아찔한 ‘위험 상황’이 발생했다.

삼성전자는 “20일 오후 5시40분께 기흥 반도체 사업장으로 들어오는 한국전력 송전선로에서 순간적으로 문제가 발생해 36초 동안 공장내 일부 설비에서 전압 강하 현상이 발생했다”며 “이에 따라 자체 가동 중인 ‘무정전 전원공급 장치’(UPS)로 정상 전압을 유지시켜 생산라인은 정상 가동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국전력은 “기흥 공장으로 인입되는 외부 송전선로에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자세한 원인을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은 “송전선로에서 이처럼 불과 영점 몇초 사이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흔한 일이며 삼성전자와 같은 대규모 사업장에서는 자체적으로 전압이나 주파수 조절장치를 갖춰놓고 있기 때문에 사고가 생기지 않았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흥공장에서는 지난 8월3일 전압 등을 조절하는 자체 배전설비 이상으로 전력이 끊겨 6개 라인이 최장 21시간 동안 가동이 중단돼 400억원 가량의 생산 차질을 초래한 바 있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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