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60나노급 공정을 적용한 2기가비트(Gb) 디디아르(DDR)2 디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올해 말부터 양산된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지난 3월 60나노급 1기가비트 디램 양산에 이어 디디아르2 디램의 모든 제품에서 60나노급 양산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60나노급 디램은 80나노급 제품보다 처리 속도가 20% 가량 빠르고, 집적도가 높아져 생산성도 40% 가량 높일 수 있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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