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S&P와 연례협의 시작
재정경제부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서울에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국가 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연례협의를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재경부는 이번 협의에서 ‘2·13 합의’ 이행과 남북 정상회담 개최 등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설명하며 우리나라의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강도 높게 요구할 방침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는 우리나라의 신용등급을 2005년 7월 ‘A-’에서 ‘A’로 한단계 올린 뒤, 2년째 제자리에 묶어두고 있다. 최우성 기자 morgen@hani.co.kr
동영상 퍼나르면 수익 배분
개인 블로그나 사이트로 퍼나른 유료 동영상이 판매될 때, 퍼나른 이용자도 수익을 나눠갖는 서비스가 나왔다. 지식 동영상 전문 거래사이트인 픽스카우는 개인이 퍼나른 픽스카우의 동영상이 판매될 때마다 판매금의 10%를 보상받는 ‘펌핑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로그인만 하면 자동으로 적립금이 쌓여, 뒤에 픽스카우의 사이버머니로 충전할 때 사용하거나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픽스카우의 유료 동영상은 일부 대목을 무료로 감상하며 자유롭게 퍼나를 수 있는 대신 전체를 보려면 돈을 지불해야한다. 픽스카우의 공장환 상무는 “동영상 제작자와 이용자, 플랫폼을 제공해주는 업체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새 수익 모델을 고민하다 펌핑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삼성SDI, 원가 30% 절감기술 개발
삼성에스디아이는 초고화질(풀HD) 피디피(PDP) 패널 원가를 30% 가량 줄일 수 있는 ‘싱글 스캔’ 기술을 업계 처음으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술은 피디피 영상을 표시하는 구동칩(Drive IC)을 기존의 두개(듀얼스캔)에서 하나로 줄인 것인데, 화소수가 많은 초고화질 패널에 적용된 것은 처음이다. 삼성에스디아이는 “이 방식은 기존 제품보다 30% 이상 재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새 기술이 적용된 127㎝(50인치)급 초고화질 패널을 내달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삼성에스디아이는 초고화질(풀HD) 피디피(PDP) 패널 원가를 30% 가량 줄일 수 있는 ‘싱글 스캔’ 기술을 업계 처음으로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기술은 피디피 영상을 표시하는 구동칩(Drive IC)을 기존의 두개(듀얼스캔)에서 하나로 줄인 것인데, 화소수가 많은 초고화질 패널에 적용된 것은 처음이다. 삼성에스디아이는 “이 방식은 기존 제품보다 30% 이상 재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새 기술이 적용된 127㎝(50인치)급 초고화질 패널을 내달부터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회승 기자 honest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