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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작년 서비스 수지 적자 ‘동메달’

등록 2007-08-06 19:28

 서비스수지 적자 1~5위 국가
서비스수지 적자 1~5위 국가
외국여행·유학·연수 급증 따라
올해 증여성 외국 송금액 급증
최근 몇 년 사이 외국 여행, 유학, 연수 등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우리나라 서비스 수지 적자 규모가 세계 주요국 가운데 독일, 일본에 이어 세번째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통계청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통화기금(IMF) 등의 자료를 보면, 2006년 우리나라의 서비스 수지 적자 규모는 187억6300만달러(약 17조2620억원)로, 독일 487억5800만달러, 일본 201억2900만달러에 이어 세계 세번째였다. 또 지난 1분기 서비스 수지 적자 규모는 61억8천만달러로 집계돼, 일본을 제치고 독일(-114억5500만달러) 다음으로 두번째로 적자규모가 컸다. 우리나라와 독일, 일본은 제조업 중심으로 경제가 발전하면서 서비스산업의 성장은 상대적으로 더뎠다.

반면 미국은 지난해 무려 797억4천만달러의 서비스 수지 흑자를 기록해 세계에서 흑자 규모가 가장 컸고, 영국(537억5700만달러), 스페인(277억8300만달러), 스위스(262억7100만달러), 룩셈부르크(207억7400만달러), 터키(134억5700만달러), 오스트리아(129억4천만달러), 프랑스(103억7800만달러) 등도 100억달러 이상의 대규모 흑자를 냈다.

유학·연수생 증가와 맞물려 증여성 외국 송금액도 크게 늘어났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 증여성 외국 송금액은 39억9600만달러(약 3조7천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2% 증가했다. 증여성 외국 송금은 대가 없이 외화가 국외로 빠져나가는 것으로, 외국 유학·연수생에 대한 생활비 송금 수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안선희 기자 s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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